커뮤니티/글또

회고)23년 상반기_스타트업 합류 + 커뮤니티

MightyTedKim 2023. 7. 16.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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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대로 생각나느대로 적는 의식의 흐름 회고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작년 말에 스타트업에 합류했어요

살면서 가장 다이나믹했던 시기를 정리해보려고 해요

스타트업 합류_데이터 엔지니어

HW 기반 스타트업의 AI플랫폼팀 빌딩 멤버로 시작

`반지형` 웨어러블 마우스를 만드는 회사에 합류했어요.

3차원 공간을 통제하겠다는 목표로 소형 컨트롤러를 만드는 회사인데.

더 정밀한 통제를 위해 SW팀을 빌딩 중이더라고요

https://www.youtube.com/watch?v=uHEO3xxgYrk  

모든 스타트업들이 그러하겠지만, 격동의 시기에 합류했더라고요.

이전 회사에서는 당연했던 것들이 당연하지 않았거든요.

 

- 채용 공고는 인사팀에 요청하면 되는 거였고,

- 코드와 자료는 기존 시스템에 맞게 정리하면 되고,

- 시키는 업무만 일정에 맞게 완료하면 만사 오케이였거든요

 

그런데 스타트업에서는

- 공고/서류/면접/입사까지 진행해야하고,

- 파편화된 자료를 한 곳에 모으기 위해서 엄청난 노력을 해야했어요

- 시키는 업무만 하는게 아니라, 다음 사업을 주도적으로 찾아하구요

 

일이 많아서 불만이었다가, 이제는 일이 없을까봐 걱정하는 상황이 되어버렸죠

 

스타트업을 선택한 이유_커리어 확장

대표님, 엔지니어로 입사했지만 저는 기획자가 되고 싶습니다

스타트업에서는 여러 업무를 해야하니까, 커리어 확장이 가능할거라 생각했어요.

기획자가 되기 전에 IT 현장을 경험해 보기 위해서 개발자로 취업했는데,

하다보니 개발자를 거쳐 데이터 엔지니어가 되어 버렸어요.

 

저는 전공도 경영이고, 직접 개발하는 것보다 개발 잘하시는 분들께

문제를 설명해서 결과물을 만드는게  더 적성에 맞더라고요 

 

직접 개발하는 것보다, 회사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해관계자들을 설득하는 업무를 하고 싶었어요

(물론 지금은 얼마나 어려운지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ㅜㅜ)


 

완성형 잡부_데이터 엔지니어 + 잡부

데이터 잡부에서 문이과 통합 잡부

서버 설치, 외주 프로젝트, Jira 도입, 박람회 준비, 제안서 작성 등등등 

완성형 잡부로 나아가는 길

데이터 엔지니어는 안그래도 잡부인데, 진짜 잡부가 되고 있어요. 

눈물 없이 들을 수 없는 우여곡절들이 있지만, 팀의 업무를 대표님께 설명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AS-IS TO-BE
Kafka, Nifi 이용해서 hdfs에 적재하고  파티셔닝이 어쩌구, Airflow 어쩌구 저쩌구 그냥, '데이터 저장' 입니다.
데이터 저장이 엄청난데, 이건 실시간이 대단한거고, 기존에 데이터가 없었고 저쩌구  (수치) 하루 ***억 건, *TB 실시간 저장
직접 On-premise, Bare-metal로 설치하면 저렴한데, 그 이유가 매니지드 서비스와 클라우드가 어쩌구  (수치) A고객사 사례 -> 연간  *억 절감

 

덕분에 IR 자료가 단순해지고, 다른 팀들도 저희가 무엇을 하는지 알 수 있게 되었어요.

이제 시간이 지나서 웃으면서 보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커뮤니티 활동

커뮤니티 활동도 많이 했어요

글또

이번 기수는 글또에 좀 소홀했던 것 같아요. 이전 기수의 글들을 보면 6개월간 무엇을 했나 볼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큰 흐름이 보이지 않네요 ㅜ
`데이터 빌리지 글또콘`을 참석해서 글로만 소통하던 분들을 보고, 커피챗을 통해 좋은 분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빅지기 스터디

- 빅지기 스터디에 좋은 분들 만나서 엄청 재미있었어욬

 

슬립

토이 프로젝트 스터디를 시작했는데, 센서 데이터를 수집해서 실시간으로 그래프를 만들었어요

스터디를 안했으면 끝까지 못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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